호치민 시 1군에 있는 고급 일식당 에비스(Ebisu)
간혹 베트남 현지식이 물릴 때면 찾아갔던 곳
비엣남스럽게 입구에 즐비한 오토바이
1. 일본식 회덮밥 🍣 , 독일 맥주🇩🇪
하이네켄 맥주에 곁들인 지라시 스시 🍣
일식이라지만 베트남인 요리사들이 만든..
근데 식당 방문객 가운데 일본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온갖 해산물들 아래 초밥 조미가 된 흰쌀밥이 깔린..
다른날 갔더니 버섯을 평소보다 많이 넣어줌
아보카도🥑는 덤
2. 정체불명의 튀김우동
무슨 야채를 잔뜩 튀겨서 토핑으로 올린 템뿌라 우동이었다. 이름은 까먹었당.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는데 무슨 야채인지 모르고 먹었음. 식감은 그다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은 편.
3. 닭튀김 돈부리
달달한 양념을 뿌린 치킨을 듬뿍 얹어준 일본식 덮밥 이 역시 정확한 메뉴명을 잊어버림.
한국 간장치킨이랑 맛이 비슷함.
삶은 계란 튀긴 것도 들어 있었음.
양이 많아서 남녀 커플이 가서 먹어도 배부를 듯.
한국으로 치면 치밥이당.
4. 일식 장어 덮밥
정통 일본식 우나기돈 스타일로 양도 푸짐하지만 가격도 비싼 편. 간혹 몸이 허해서, 몸보신의 필요성을 느낄 때 먹었음.
5. 연어 덮밥
이쿠라돈부리 였던가.. 딱봐도 기름기 도는
연어와 연어알 한무더기. 역시 푸짐 👍
같은 연어 돈부리를 이렇게 음료수만 바꿔가며..
여러번 먹었다 왜? 맛있었거든ㅋ 여기 주스도 다 맛있음
에비스의 베트남인 조리사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깔끔하다고 느낌. 주방 조리과정과 위생이 한눈에 보이는 시스템.
이거슨 추천메뉴이므로 사진을 한번더ㅋ
비싼 식당답게 간지나는 조형물도 있었고...
히라가나로 에비스 라고 적힌 식당 간판
일식을 정말 좋아라하는 나...
숙소 가까이 Ebisu가 있어서 베트남 생활을 무난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