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아우라가 풍기는 시계를 좋아합니다. 그런 타임피스를 통해 시간을 확인할 때면, 일상의 흐름이 근사하게 바뀌는 것 같은... 상당수의 사람들은 물건의 가격에 과몰입 혹은 매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에 진정한 명품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손목시계들이 있지요. 진정한 명품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그것에 자신만의 시간을 새기는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비싼 물건으로 치장한들 자신을 잃어버리면 의미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요란할 필요도 없겠지요. 35mm 케이스는 작음이 아니라 오히려 절제의 우아함일 것입니다. 론진 콘퀘스트 헤리티지 35mm 오토매틱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드레스워치다운 드레스워치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버클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