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을 떠올리게 하는 모양의
직사각형 메탈 블럭들이 --- 연결된 형태의
브레이슬릿이 매력적인 몽블랑 시계!
개인적으로 메탈시계줄은
직사각형 블럭 3열 종대
형식을 선호합니다. 심플한 네모가
가져다주는 안정감이 있는것 같아요.
Montblanc Star Quartz 7072
OL 112803
(Stainless Steel)
- Metal bracelet -
메탈 브레이슬릿의 블럭이 크면
기스나 흠집이 티가 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취향은 어쩔 수 없네요ㅎ
Montblanc 은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죠
필기구 전문 제조사였던 몽블랑이
시계 산업에 진출한건 20세기 말로,
워치메이커로서의 역사가
아직은 길지 않은 편이네요~
오늘 포스팅하는 이 몽블랑 스타 7072 쿼츠
모델은 수년전에 단종되어서, 현재 공식매장에서
신품으로는 구매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브레이슬릿을 자세히 살펴보면
블럭 상부면의 마감이 완만한 곡선으로
처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얼의 아라비아숫자 인덱스가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에의
향수를 자극하는 서체 위로 - 시간을 새기는
3개의 핸즈들도 디자인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
케이스 지름은 정확히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눈대중으로 대략 40mm 내외로 추정됩니당~
별모양의 기요셰 패턴이 반복되는
흰 바탕의 다이얼은, 오래차도 쉽사리
질리지 않는 매력 포인트라고 봅니당~
버클부는 버터플라이 방식으로
마치 나비날개가 펼쳐지고 접히듯이
양쪽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용두부의 하얀별 로고는
몽블랑의 상표인 화이트스타 문양이구요
용두방향 케이스 옆면에는 Montblanc 이
상당히 굵은 글씨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3 bar 방수이고, 스위스에서 제조했다는
사실이 케이스백에 새겨진 모습이구요
OL112803과 모델명 7072도 표기되어 있네용
약간은 생소한 어감의
마이스터스튁이라는 독일어
단어도 새겨져 있었는데, 호기심에
네이버 사전을 찾아보니 독일 말로
명작, 걸작이라는 의미더라구요
다시 브레이슬릿을 감상해 줍니다
남자답고 시원시원한 사각형 스틸 블럭
여름에 착용하면 쿨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몽블랑 스타 7072 쿼츠 시계의
6시 방향에는 날짜를 표시해주는
데이트창이 있었구요, 그 아래에는
Swiss Made (스위스산) 가 표기되어 있네요!
학자 같은 점잖은 이미지의
손목시계이지만, 그만큼 오래차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이라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우라까지 2마리 래빗을 잡았네용ㅋ
시계알의 두께는 매우 두꺼운 편이라서
무게도 비교적 무겁더라구요
그것이 단점도 될 수 있겠지만
남자다운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블랑 7072 스타쿼츠는 예전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시계라서
판매량이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단종된 이후에 중고매물이 많지 않은 것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이 손목시계 사용자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요?
Montblanc Star 7072 Quartz
몽블랑 스타 7072 쿼츠 시계
OL112803
클래식한 20세기 감성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매혹적인,
독일 럭셔리 브랜드의 '명작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