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木의 취미는 패션

귀여운 메멘토 모리 - 구찌 은반지 '고스트링' (실버반지) [T. 해골 memento mori, 실버 주얼리 / 쥬얼리, 남성/남자 명품반지]

The Flow~ 2021. 12. 9. 18:56

Gucci의 실버 주얼리 - 고스트링 (해골반지)

서유럽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전통적인 패션강국이죠. 그래서 패션잡화 산업도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것 같습니다. 이태리 유학생이나
교민들이 Italy 현지 시장에서 보세 가죽제품을 사도 품질과 디자인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조 출연: 구찌 서류가방 (브리프케이스)

최근 Gucci는 서울 이태원에 플래그쉽 스토어인
'구찌 가옥'을 론칭했지요.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세계 최고 패션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이태리
브랜드인 구찌도 인정한 셈이라고 봅니다 :)


케이팝(K-Pop)을 넘어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세계를 휩쓰는 시대에,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도 한국에서의 유행과 흥행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남성 실버 쥬얼리는 - 구찌의 은반지 {고스트링 / aka 해골반지} 입니다.
Gucci의 상징인 GG 패턴을 약간 변형하여 실버링의 표면에 음각으로 새겨넣은 모습이네요 :)


귀여운 해골도 한개 삽입된 모습인데, 해골의 눈 부분에 GG 패턴이 넣은 재치있는 디자인이군요.
디자인 장치로서 스켈레톤이 들어가서 '고스트링'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


구찌 서류가방의 GG 모노그램 패턴은 좌우의 G가 서로 상하가 뒤집힌 형태로 붙어있는데, 이 모델 은반지의 경우는 G가 서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모양과 크기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음)
G 활자에서 마치 잉크가 흘러내리는 듯한 디자인 효과를 낸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Gucci Ghost Ring _ 구찌 고스트링 aka 해골반지
The cutest 'Memento mori' in the world..?

단 하나의 스켈레톤(해골)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메멘토 모리'인 것 같습니다.


흘러내리는 잉크같은 디자인 처리는 신의 한수

GG 패턴은 마치 누군가가 손으로 직접 필기한
것처럼, 글자의 모양과 굵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아날로그 감성과 빈티지함을 배가시켜주는
근사한 디자인 요소라고 봅니다.


구찌 서류가방을 배경으로 고스트링 설정 샷 :)

구찌 실버링(고스트링)은 남자친구(남친), 남사친, 연인 선물로 추천할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소개하는 구찌 은반지는 남자 명품반지답게 두께가 비교적 두꺼운 편입니다.
손가락이 두툼할 수록 더욱
잘 어울릴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


사진의 구찌 실버 반지는 21호 사이즈 입니다.
반지를 사거나 주문할 때는 반드시 본인이
착용했을 때 가장 편안한 사이즈로 결정해야
후회가 없겠죠? 아는 지인이 반지를 샀다가, 살을 너무 빼서 헐거워진 경우도 본 적이 있거든요 :)


Gucci 실버링 안쪽에 법정 순은인 Ag925가 음각 표시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작은 글씨가 깔끔하게
새겨진 것에서 정교한 세공기술을 느낄 수 있네요:)


짧지않은 기간 착용한 반지라서 생활기스가 다소
생겼는데요, 그마저도 근사하게 보이는 멋진
디자인이라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골든트리는 털털한 남자ㅋ)


반지 안쪽의 다른편에는 Gucci 등록상표와 함께
Made in Italy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요즘 상당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임금이 저렴한 곳에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구찌 은반지는 이탈리아에서
제조했다는 점에서 이 브랜드만의 장인정신과 고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자, 그럼 구찌 실버주얼리 고스트링을
좀더 감상해 보시죠.

하얀 색감의 조명 아래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런 조명에서는 백금이나 화이트골드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남성용 실버주얼리, 남자 명품반지로 이만큼
멋진 모델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 세상 가장 귀여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구찌 실버주얼리의 은반지(순은 실버링) 고스트링 {aka 해골반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