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

귀여운 메멘토 모리 - 구찌 은반지 '고스트링' (실버반지) [T. 해골 memento mori, 실버 주얼리 / 쥬얼리, 남성/남자 명품반지]

서유럽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전통적인 패션강국이죠. 그래서 패션잡화 산업도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것 같습니다. 이태리 유학생이나 교민들이 Italy 현지 시장에서 보세 가죽제품을 사도 품질과 디자인이 괜찮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최근 Gucci는 서울 이태원에 플래그쉽 스토어인 '구찌 가옥'을 론칭했지요.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세계 최고 패션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이태리 브랜드인 구찌도 인정한 셈이라고 봅니다 :) 케이팝(K-Pop)을 넘어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세계를 휩쓰는 시대에,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도 한국에서의 유행과 흥행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남성 실버 쥬얼리는 - 구찌의 은반지 {고스트링 / aka 해골반지} 입니다. Gucci의 상징인 GG..

로만손 프리미어 크로노그래프 메탈 가죽 시계 [PL4221HM, 한국 토종 브랜드 Romanson, 스위스산 Swiss Made, 제이에스티나]

스위스의 작은 시계도시 로만시온에서 이름을 따온 한국의 토종 손목시계 브랜드 로만손 80년대 후반 론칭한 Romanson은 업력이 30년 넘은 워치메이커입니다. 일본에 세이코 프리미어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로만손 프리미어가 있지요. 오늘 소개할 Romanson Premier 손목시계의 모델명은 PL4221HM 인데요, 같은 명칭 아래 약간의 바리에이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베절이 검정색 소재로 된 것도 있거든요. 오늘 사진의 로만손 프리미어 시계는 보시다시피 메탈 베젤이죠 한국의 중견 시계제조사로서 작심하고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한 모델이라서인지 정말 좋은 의미에서 괴물같은 품질과 화려한 디자인의 다이얼을 갖고 있습니다. 인덱스의 4시 방향에는 데이트창이 있어서 날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계 매니아의 감성을 충족시켜준 - 론진(Longines) 사은품 스위스 레더라 (Lederach) 초콜릿 & 생수 (해태에이치티비, 코카콜라)

일전에 롯데백화점 대전점 론진 매장에서 시계를 샀더니, "고객님 잠시만요 사은품이 있습니다" 라며 점원분이... 건넨 것은 하얀 상자였죠. 초콜릿입니다~ 라고 하자 본인은 속으로 '아싸! 나 초코 덕후인디ㅋㅋ 굳굳:)' 그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 회사에서 만들었나 봅니다. Longines x Laderach 콜라보 표시가 간지작렬~ 멋지네요ㅎㅎ 위키백과에 따르면, Laderach는 1962년 스위스에서 루돌프 레더라 라는 사람이 만든 회사라고 합니다 상자 뚜껑을 열자 고급스러운 종이가 등장 레더라(Lederach) 스위스 초콜릿ㅋ 독어도 스위스말도 잘 모르지만 해석이 되는ㅋㅋ 참고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도 레더라 매장이 있더라구요(Lederach 압구정점 - 논현로 865 동호빌딩) 카탈로그를 들어내자 또..

론진(Longines) 콘퀘스트 헤리티지 - Conquest Heritage 35mm 드레스워치 - "지적인 분위기의 시계를 찾으신다면"

지적인 아우라가 풍기는 시계를 좋아합니다. 그런 타임피스를 통해 시간을 확인할 때면, 일상의 흐름이 근사하게 바뀌는 것 같은... 상당수의 사람들은 물건의 가격에 과몰입 혹은 매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에 진정한 명품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손목시계들이 있지요. 진정한 명품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그것에 자신만의 시간을 새기는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비싼 물건으로 치장한들 자신을 잃어버리면 의미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요란할 필요도 없겠지요. 35mm 케이스는 작음이 아니라 오히려 절제의 우아함일 것입니다. 론진 콘퀘스트 헤리티지 35mm 오토매틱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드레스워치다운 드레스워치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버클에는 ..

세이코 사브033과 함께한 시간들 (SEIKO SARB033) - 이웃나라 일본의 손목시계 브랜드, 정품 드레스워치, 패션의 완성은 시계다.)

완벽한 타임피스를 찾아헤메던 여정에 종지부를 찍어준 아름다운 손목시계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시간을 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휴대폰만으로 족할 것입니다만... 인간에게는 미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있죠. 사실 한 남성으로서 처음 손목시계에 입문한 시절엔 문페이즈, 콤비 등이 복잡하고 화려하게 조합된 컴플리케이션 워치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그런데 시계생활(덕질) 4~5년차가 넘어갈 무렵부터는 어찌된 일인지.. 오늘 소개하는 사브033처럼심플한 디자인의 모델들로 눈이 가더라구요. 시계를 찬다는 행위 자체가 아날로그적인 것이라고 할 때, 그 맛을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형태는 오토매틱 기계식 손목시계일 것입니다. 오토매틱은 대개 비싼 모델이 많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SEIKO SARB033은 출시 당시 출..

몽블랑 스타 7072 쿼츠 _ 남성 메탈 시계 OL112803_단종 모델 _클래식한 남자시계_독일브랜드 Montblanc Star 7072

벽돌을 떠올리게 하는 모양의 직사각형 메탈 블럭들이 --- 연결된 형태의 브레이슬릿이 매력적인 몽블랑 시계! 개인적으로 메탈시계줄은 직사각형 블럭 3열 종대 형식을 선호합니다. 심플한 네모가 가져다주는 안정감이 있는것 같아요. Montblanc Star Quartz 7072 OL 112803 (Stainless Steel) - Metal bracelet - 메탈 브레이슬릿의 블럭이 크면 기스나 흠집이 티가 날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취향은 어쩔 수 없네요ㅎ Montblanc 은 2000년대 2010년대 그리고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죠 필기구 전문 제조사였던 몽블랑이 시계 산업에 진출한건 20세기 말로, 워치메이커로서의 역사가 아직은 길지 않은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