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木의 취미는 패션 18

론진 콘퀘스트, 청판 선레이 모델 | Longines Conquest - Blue Dial 41mm [남성/남자 명품 시계 쿼츠, 스위스 워치]

1. 남자의 일상 그리고 손목시계 워치가 지위재의 기능을 할 때도 있다지만, 극단적으로 화려하거나 요란한 디자인은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기 십상이죠. 시계는 남자의 일상을 함께하는 벗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첫째로 편안해야 할 것이고, 럭셔리 워치라 하더라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좋다고 봅니다. (개인의 취향) 2. 남성 정장, 캐주얼에 어울리는 메탈시계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오묘한 청판 선레이의 매력 - 론진 콘퀘스트 라는 이름을 가진 매혹적이고 우아한 타임피스 입니다. 놀랍게도 모던함과 클래식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은 캐주얼 차림에도 근사하게 매치됩니다. 3. 사이즈 & 체감 내구성 이 포스팅에서 다루는 론진 콘퀘스트 선레이 청판은 41mm의 케이스 지름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

티쏘 18K 금통 시계 [Tissot Solid Gold Watch, 럭셔리 워치, 파워매틱80 통금 케이스, 시스루백 Powermatic80]

1. 설레는 젊음, 오랜 전통 젊은 감성에다가 합리성과 실용성을 더한 럭셔리 워치 브랜드 Tissot. 스와치 그룹에서 스위스산 명품 시계의 관문과도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티쏘는 1853년부터 시작된 오랜 헤리티지와 업력을 자랑합니다. Tissot 브랜드 이미지는 젊은데, 오랜 전통을 가진 매력적인 워치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타임피스는 점잖고 클래식하며 고급스러운 18K 골드 모델의 티쏘 남성용 손목시계 입니다 2. 파워매틱 80 무브먼트의 실용철학 티쏘의 고급라인에 널리 사용되는 Powermatic 80 Movement 는 파워리저브의 기능성이 탁월하여 풀와인딩 상태에서 며칠간 방치해도 시간이 멈추지않는 괴력(?)을 가진 실용적인 물건입니다 :) 3. 티쏘 타임피스의 얼굴 12..

'실버 다이얼'의 매력 - 티쏘 젠틀맨 오토매틱 (파워매틱 80, 2022 이동욱 모델 손목시계, Tissot Gentleman 럭셔리 워치)

베스트 샷 사진으로 활기차게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ㅎㅎ 티쏘 젠틀맨 오토매틱 남자 시계 입니다~! 첫눈에 영롱하고 단아하며 심플하죠. 간접광으로 찍어보면 이렇습니다. 조명이 조도가 낮으면 덜 예뻐보이더라구요ㅠㅜ 야외 공원 벤치 그늘에서 착샷을 촬영해 봤어요. 티쏘는 시계명가 🇨🇭스위스 출신의 유서 깊은 브랜드답게 스틸의 마감도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벤치에 누워서 찍었더니 그늘져서 이렇게나 어둡게 나왔습니다ㅎ 쉬는 날 대낮에 신선놀음~ 이런 준수한 디자인의 시계를 차다보면 평생 이거 하나만 착용해도 상관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초록의 나뭇잎을 배경으로 찍으니 요런 감성 요즘엔 이런 모범생처럼 단정한 얼굴의 시계가 더욱 끌리네요ㅎㅎ 측면에서 촬영한 Gentleman의 옆얼굴 :) 고급스러운 버터플..

몽블랑 유니세프 솔리테어 볼펜 (Montblanc Unicef Solitaire Ball pen / 백금 플래티넘 도금 / 한정판 /로제타스톤)

소장자 분의 동의를 얻어서 귀한 물건을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바로 몽블랑 볼펜인데요! 유니세프 솔리테어 에디션 입니다ㅎ 일단 다짜고짜 분해부터 해보는ㅋ 지금껏 봐온 몽블랑 필기구들은 레진 비스무리한 소재가 많았는데요~ 이 유니세프 에디션은 펜 몸체가 메탈 소재 같은 느낌이었어요! 본체가 블루이지만 펜잉크 색깔은 Black :) 유니세프 솔리테어 에디션 볼펜은 상단부에 예쁜 보석이 박혀 있었어요! 럭셔리~♡ 빛 때문에 위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마이스터스튁(Meisterstuck)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네요 (독일어겠쥬?) 이 볼펜의 특별한 점은, 로제타 스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파격적인 디자인! 보시다시피 한글 '가'도 새겨져 있구요~ 로마자 A a 일본어 히라가나와 중국어 등등 여러나라의 언어를..

익스클라메이션 마크 서류가방 블랙 | 남성용 브리프케이스 [검정색 남자 비즈니스백 소가죽 출장 여행가방, 크로스백, 합리적인 패션소품 데일리백]

1. 기분 좋은 느낌표 _ Exclamation Mark 일상에서 부담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물건(명사) 앞에 붙이는 말 Daily. 오늘 블로그포스팅의 주제는 '합리적인 데일리백' 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브랜드명은 익스클라메이션 마크! 적당히 부드러운 소가죽 겉면에 새겨진 상표명 Exclamation Mark _ 우리말로 느낌표(!) 라는 뜻이지요. 브리프케이스 형태이지만, 두툼한 볼륨이라서 국내여행이나 출장용 서류가방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봅니다 :) 2. Design _ 요모조모 들여다보기 남성용 비즈니스백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의 예쁨이 돋보이는 근사한 남자가방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구경해볼까요? 금속 고리는 어깨에 매는 가방끈을 거는 곳이구요. 그 아래 있는 장치..

'생활인 혹은 신사의 품격' - 티쏘 젠틀맨 쿼츠 블랙다이얼 [Tissot Gentleman Quartz 매스티지 준명품 스위스 시계]

1. 합리적인 스위스 메이드 티쏘의 역사는 서기 1853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무려 169주년을 맞이한 당사는 스와치(Swatch) 그룹의 허리격인 미들레인지에 해당하는 워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본인은 Tissot를 매스티지(Masstige) 준명품 손목시계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타임피스는 가성비 명가 티소답게, 고급시계에 자주 사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Sapphire Crystal) 글래스로 만들어져 있군요. (미네랄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나 손상에 비교적 강한 편) 10bar 100m 방수를 채택했구요, 이 모델의 시리얼 넘버는 T127410A 입니다. (젠틀맨 블랙다이얼 쿼츠) 티쏘에도 18K 골드 워치들이 있는데요, 가죽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금통 시계의 경우는..

손목 위의 세계, 시티즌 에코 드라이브 월드타임 시계 (Citizen Eco-Drive World time) [일본 쿼츠 Quartz 무브먼트]

1. 이웃나라 일본의 시계명가, Citizen 워치메이킹 산업한 3대 국가라면, 아마도 이견의 여지 없이 스위스, 독일 그리고 일본일 것입니다. 시티즌은 '시민'이라는 영단어를 브랜드네임으로 쓰고 있죠. 회사명에 어울리게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성이 뛰어난 타임피스들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시티즌 시계 회사의 역사는 서기 1918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일본에는 업력이 무려 140주년을 맞이한 세이코(1881년 창사) 같은 회사도 있습니다만. Citizen도 103주년으로 동아시아에서는 몇 안되는 유서깊은 워치메이커입니다. 사업의 업종을 불문하고 100년 이상 기업을 유지 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경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브랜드가 묵묵히 걸어온 족적과 1세기 이상 ..

해밀턴 카키필드 38mm 시계 Hamilton Khaki Field [남성 필드워치, 밀리터리 군용 남자 메탈 시계 H682010, 툴워치추천]

1. 아메리칸 스피릿, Swiss Made 오늘의 워치 포스팅은 착샷으로 시작해보렵니다. 해밀턴은 금목 블로그에서 처음 다루는 손목시계 브랜드이죠 :) Hamilton은 회사의 역사를 미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스와치 그룹의 소속 브랜드로서,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고품질의 시계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약간 변색된 Gucci 은반지와 함께 무심한 듯 착용했더니 꽤 잘 어울리더라구요 :) 가격대비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을 중시한 디자인 등에서 미국의 프래그머티즘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해밀턴 시계의 매력 point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뿌리를 둔 브랜드라서인지는 몰라도 해밀턴 워치는 헐리우드 영화에 꽤 자주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대작인 에서 중요한 실마리로 등장했던 머피의 시계도..

로이드(LLoyd) 크로노그래프 소가죽 시계 [골드톤 금색 매스티지(Masstige) 준명품 손목시계 워치, 이랜드 박성수 회장님 성공스토리]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근육무력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게 되어 누워서 지내야했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취업은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고 당연히 취직할 시기를 놓치게 되었지요. 그는 5년이라는 투병 끝에 간신히 회복하여 이화여대 앞에 2평 남짓한 보세 옷가게를 차렸습니다. 동대문에서 옷을 사서 포대에 담아 시내버스로 직접 날랐지요. 오늘 포스팅하는 시계를 만든 브랜드 모기업 창업주의 이야기입니다 옷가게의 영세한 형편상 물류비라도 아끼기 위해서, 보세옷이 든 자루를 들고 버스에 탔던 그 청년의 회사는 훗날 대한민국 30대 재벌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바로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님의 성공 스토리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아이템은 한국 패션업계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버린 이랜드그룹이 만든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

몽블랑 스타 7042 쿼츠 손목시계 - 36mm 클래식 워치의 정석 [Montblanc Star 7042 / 남자 남성 남녀공용 명품 시계]

1. Prologue 나무의 나이테가 늘어날 수록 목재로서의 가치가 올라가듯, 시간이 흘러도 그 의미와 value가 퇴색되지 않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명작품을 알아보는 능력을 우리는 흔히 '안목'이라고 하지요. 2. 먼저 흑백으로 살펴보기 과시하듯 커다란 로고를 드러내는 아이템도 많은 럭셔리 명품 시장에서, 절제력이 돋보이는 몽블랑의 상징 화이트스타. 유럽 알프스 산맥 최고봉인 Montblanc 산 정상의 만년설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Montblanc Star 7042 쿼츠 시계는 용두의 작고 은밀한 하얀 별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몽블랑 스타 라인의 점잖미는 하이엔드 시계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이스터스튁 Meisterstuck 독일의 명품..